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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은 융합교육, 청년은 창업에 눈 돌려야
서울 최상위권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A씨(26·여)는 올 하반기 취업 시장에서 자신이 ‘삼거지악’ 가운데 두 가지를 갖췄다고 어이없어 했다. 삼거지악은 올해 채용 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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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아니면 어때요 … 향토 기업 찾는 청춘들
17일 대구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들이 ‘제이브이엠’을 방문해 특허증을 전시해 놓은 벽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. [대구=프리랜서 공정식] #이달 17일 충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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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효과와 한계
박경미홍익대 교수·수학교육과 수능에서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 해에는 강남권 학생들이 대입에서 선전하는 경향이 있다. 가정의 소득 수준과 문화적 자본은 다른 과목보다 영어 점수에 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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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·이화여대 로스쿨도 재정난 … "자진 반납 곧 나온다"
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대표들이 로스쿨 등록금 인상 철 회와 건국대·강원대 로스쿨의 장학금 지급규모 현행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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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취업 준비생 96만 명 … 강소기업 제대로 알리자
남민우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벤처기업협회장·다산네트웍스 대표 청년층의 사회진출이 점점 더뎌지고 있다. 취업을 위해 대학 4년도 모자라 휴학과 졸업 유예까지 하며 이력서 스펙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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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AE 여성 지위는 … '같기도'와 '꺾기도'?
예식 후에는 신부측과 신랑측이 나뉘어 파티를 벌인다.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다. "여러 아내를 두는 남자에게 돈을 더 주는 법을 만들자." 이게 웬 멍멍이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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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(3) UAE 여성 지위는 … '같기도'와 '꺾기도'?
예식 후에는 신부측과 신랑측이 나뉘어 파티를 벌인다.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다."여러 아내를 두는 남자에게 돈을 더 주는 법을 만들자."이게 웬 멍멍이 소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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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처 자금 10조 쌓였지만 현장에선 “돈 없다” 아우성
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 창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항아리와 도자기를 이용해 만든 스피커를 들여다보고 있다. [중앙포토] #차량용 스마트키 제조기술을 가진 이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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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처 자금 10조 쌓였지만 현장에선 “돈 없다” 아우성
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 창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항아리와 도자기를 이용해 만든 스피커를 들여다보고 있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벤처 투자엔 ‘빨리빨리’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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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일자리 미스매치 없앨 NCS
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 교수 국내 어느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이런 말을 했다. “스펙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뽑는다. 그런 사람을 찾아봐도 없더라. 입사한 뒤에는 별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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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은 학교, 사흘은 직장 … 스위스식 직업교육 도입
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학교에서 공부하고, 사나흘은 직장에서 일하는 스위스형 직업교육이 본격화한다.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일·학습 병행 기업을 올해 46개에서 2017년 1만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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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 미스매치가 시장 혼란 불렀다
[황정일기자]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택시장의 ‘쏠림’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. 신규 분양시장엔 주택 수요자가 몰리는 반면 기존 주택시장은 살아나는 듯 하더니 다시 몇 달째 약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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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문·이과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해법이다
주요 대기업이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에서 인문계보다 이공계 출신을 압도적으로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. 이공계 선호 흐름이 금융·통신·유통 등 산업계 전반을 관통한다고 하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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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이 채용 미스매치 불렀다
지난 2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박모(27)씨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. 대학 합창단 활동과 미국 1년 교환학생을 빼곤 별다른 ‘스펙’이 없었다. 요즘 ‘필수’가 되다시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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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고교 이과반 역전 … 휘문고 문과반 9개서 4개로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“올해 고교에 입학한 딸이 수학에 자신 있는 편이 아니라 내년에 문과를 택하려 했는데, 취업에 이공계가 훨씬 유리하다는 보도를 보고 심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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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미스매치 해답은 강소기업
사상 최악이라는 ‘취업 전쟁’ 속에서 새 길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이 있다. 안토니의 김민욱(28·왼쪽)씨와 휴머니스트의 정다이(28)씨는 강소기업에서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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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그룹 채용 20:80 … 슬픈 인문계
2년째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모(27·여)씨.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그가 입사원서를 쓰면서 가장 고민스러운 사항은 학점도 자격증도 아닌 바로 전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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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청년 백수 … 문제도 답도 결국 자신에게 있다
김영민경제부문 기자 “형, 저 삼성 가려면 이제 어떡해야 돼요?” 그제 대학 4학년인 후배가 물었다. 문과생으로 해외 마케팅을 하고 싶은 친구다.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날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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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미국 출구전략에 휘청대는 중국
홍인기KAIST 경영대학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미국의 출구전략이 중국 금융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. 지난해 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Fed)가 양적완화(QE)를 축소하는 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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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톨릭대학교] 산학 친화형 대학 전환, 바로 쓸 수 있는 인재 양성
가톨릭대는 대학과 기업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. 특히 캡스톤디자인, 현장실습(인턴십 프로그램)처럼 교육 과정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하고, 인문·사회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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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달 22일까지 접수 … "국책 특수대학서 취업 꿈 이루세요"
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취업캠프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모의 면접을 보고 있다. [사진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]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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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대한 멘토링] 구직도 주식처럼 과감한 '손절매' 필요하다
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(오른쪽 둘째)가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내 청년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학생 3명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. 신 대표는 “항상 자기 삶의 ‘고용자’가 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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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중소기업 취업 확대에 고용지원 집중해야
대기업 공채에는 수십만 명의 취업 희망자들이 몰리는 반면, 중소기업들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일자리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.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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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런 대접 받을 바에야 … ” 이공계 설움 20년째 쳇바퀴
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의 야경. 연구단지에는 13개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기업 연구소·대학이 자리 잡고 있으며, 연구원 수만 2만 명이 넘는다.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